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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작성자: 남동원

조회: 24302 등록일: 2018-10-22

<img title="201701270108589.jpg" src="http://www.wtandem.com/editor/upload/201701270108589.jpg"> 남동원 :  고등학교 1학년   1월 17일 모든 일정이 모두 끝났고 이제 내일이면 집에 도착할 것이다. 첫 번째 해외여행이라서 그런지 때문이 좀 남은 것 같다. 유럽여행을 가기전에는 매우 설렜다. 외국은 어떤곳일지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도했고, 여러친구들과 함께 15박 16일을 여행한다고 생각하니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첫 번째 날에서 세 번째 날까지는 살짝 실망했다. 이틀이 지나면 아이들끼리의 사이가 가까워 질줄 알았지만 3일까지는 그저 그랬다. 내가 예상했던 분위기와는 달랐다. 그리고 선생님들 또한 무서운 것 같아서 살짝 기분안 좋았었다. 그러나 계속 지내다 보니 내생각은 점차 바뀌었다. 초반에는 “와 진짜 15일을 어떻게 보내지” 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끝날 날이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프랑스부터는 애들끼리의 사이가 굉장히 좋아졌고, 서로 떠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점점 친해졌고, 스페인에서는 정말 친해졌다. 그래서 이제는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대장님들도 처음에는  이해가가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갔고. 그래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헤어질 때가 돼서 그런지 대장님들의 말을 안 들었던 것, 반항했던 것이 정말 후회 된다. 어째든 이번 유럽여행은 귀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유럽을 1개국이 아니라. 5개국이나 둘러보니 신기 했고, 재미있었다. 끝나서 많이 아쉽다. 이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 갈 때 가 된 것 같다.이번 여행을 위해 고생하신 세분의 대장님들께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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