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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의 유럽여행

작성자: 임우신

조회: 762 등록일: 2023-01-17

<img src="/wysiwyg/PEG/se2_16739233545024.jpg" title="임우신-horz.jpg" style="width:675px;">  같이가치 유럽문화탐방 seaosn12 : 초등학교 6학년 우신아 졸업여행으로 어디갈래?어디어디있는데요?서유럽이랑 동유럽음 서유럽은 가봤지만 어렸을 때라 잘 기억이 안나고.. 동유럽은 처음 가보는 건데.. 기억이 잘 안나니까 한번 더 서유럽 가봐야겠다.서유럽갈게요이렇게 시유럽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가족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긴장이 많이 됐고 또 설레기도 했습니다. 12/29 걱정되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유스호스텔로 갔습니다. 도착한 후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OT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어색해서 정말 조용했습니다. 1차 OT가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으니 어색함이 전보다 조금 풀렸습니다. 2차 OT까지 하고 여자방에서 다들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놀다가 새벽 2~3시쯤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 공항으로 가서 약 14시간정도 비행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피곤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 구엘공원과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몬주익 언덕을 갔습니다. 구엘 공원이 예뻐서 좋긴 했지만 야자수에 있는 앵무새를 못 봐서 아쉬웠습니다. 점심으로 FIVE GUYS 햄버거를 먹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입장해서 사계절을 의미하는 스테인글라스를 구경했습니다. 햇볓에 위치마다 성당의 색이 달라진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꼭! 나중에 완공됐을 때 오고 싶습니다.이제 몬주익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탁 트인 바르셀로나 전경을 보니 보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덕에서 내려와 첫 자율식사를 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가격도 맛도 나쁘지 않았스비다. 좀 많이 빽빽한 일정 때문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날 고딕 지구에 갔다가 기념품 샵에서 마그네틱과 스노우볼을 샀습니다. 첫 기념품을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점심으로 빠에야를 먹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갔다가 공항에 가서 저녁으로 Paul 샌드위치를 먹고 런던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야경은 예뻤습니다. 그 날도 피곤해서 숙소에서 거의 바로 잤습니다. 이튿날, 기대했던 옥스퍼드 대학을 가는 날입니다. 기차를 놓칠까봐 뛰어가서 우리는 기차를 탔지만 기차표를 사던 이승은 대장님은 기차를 못 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기차를 타고 오시는 대장님을 기다렸다가 만나서 피쉬엔칩스를 먹고 옥스퍼드 대학에 갔습니다. 가서 대학 안에 식당도 구경하고 옥스퍼드의 명소를 봤습니다. 그리고 해리포터 상처 모양이 있는 타일을 봤습니다. 그렇게 모양이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작가가 와서 그걸 보고 상처 모양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벌서 6일차. 그날은 좀 늦게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몸이 더 피곤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과 상관없이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타워 브릿지 위를 걸어보기도 하고 멀리서 타워 브릿지와 함께 사진도 찍고 점심을 먹고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옆에 있는 해리포터 샵에서 키링, 초콜릿 등 사면서 돈을 좀 많이 썼습니다.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고 런던아이와 빅벤을 봤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런던아이가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런던아이도 타보고 싶습니다.다음 날은 역국 박물관에 가서 모아이 석상과 파르테논전 외벽을 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모아이 석상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첫 한식 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한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뮤지컬을 봤습니다. 뮤지컬은 정말 재밌었는데 너무 졸린 나머지 2부에는 자버렸습니다. 좀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나라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기차를 타고 파리로 넘어가서 첫 빨래를 했습니다. 빨래를 돈 내고 하는건 처음이라 좀 생소했습니다. 다음 날 개선문을 봤습니다. 정말 크고 웅장한 것 같습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엄상섭 교수님을 만나서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을 갔습니다. 실제로 본 모나지라는 생각보다 별 게 없어서 좀 실망했습니다. 파리에서 4일째, 오르세 미술관에 갔다가 에펠탑에 갔습니다. 멀리서 보는 에펠탑도 예뻤지만 에펠탑 위에서 보는 파리 전경이 더 예쁜 것 같았습니다. 파리에 마지막 날, 가장 기대하던 디즈니 랜드를 가는 날입니다. 머리와 옷을 신경 써서 준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디즈니 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올해 디즈니랜드가 30주년이라서 티켓이 다른 디자인이라 더 소중히 보관했습니다. 저는 놀이기구를 타기 보다 디즈니랜드를 구경했습니다. 성 앞에서 찍은 사진이 맘에 들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5시에 약속 장소로 모여서 기념품 샵에서 인형 하나를 사고 숙소로 왔습니다. 기차타고 스위스에 가서 루체른 시내탐방을 했습니다. 시내탐방을 하면서 시내가 정말 좁은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음 날, 티틀리스 정상에서 퐁듀를 먹고 재미있게 눈썰매를 탔습니다. 그렇게 많은 눈을 본 게 처음이었고 그렇게까지 눈으로 놀아본 게 오랜만이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나라인 이탈리아로 왔습니다. 밀라노에서 가죽이 유명하대서 가죽지갑을 샀습니다. 산 가죽지갑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기차타고 피렌체에 와서 두오모 성당과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광장에 갔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가는데 몬주익 언덕에 올라갈 때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도 전경을 보니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저녁 기차를 타고 로마로 넘어왔습니다. 로마의 첫 날은 오전에는 숙소에서 쉬고 바티칸을 갔습니다. 로마 안에 나라가 있다는 걸 직접 보니 정말 바티칸이 작다는 걸 느꼈습니다. 스페인 광장에 가서 티라미슈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마지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벌써 끝이라니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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