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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유럽 시즌을 마치며 (시즌3 참가자)

작성자: 조가람

조회: 25587 등록일: 2019-08-09

<img title="조가람-1.jpg" src="/wysiwyg/PEG/se2_15653092811533.jpg" style="width:675px;">  고1 조가람   방학 때 공부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물어보셨다‘유럽가고 싶어?’ 난 그때 아무 생각없이 ‘가도 되고, 안가도 된다’고 했다그런데 시험기간 중 어느 날, 엄마가 유럽을 간다고 했다. 솔직히 그때는 믿기지 않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신기했다. 아무도 친해지지 못했던 서울의 첫날, 영원히 친해지지 못했던 서울의 첫날, 영원히 친해지지 못 할줄 알았다. 서울에서 자고,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 로마 숙소 첫날 밤 우리는 말을 하기 시작 헀다.  매일매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올유럽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콜로세움에서 이름 외우기가 없었다면 친해지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솔직히 모르는 친구들과 16박 17일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소극적인 나에겐 약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었지만 아이들과 하나하나 친해지고 보니 성격도 많이 변한 것 같고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같다. 솔직히 내가 외국이라고 하면 많이 생각나는 국가가 별로 없었는데 유럽도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벨기에, 독일을 오다보니 유럽에 대해서 더 잘알게 되었고 이런저런 이야기 설명 들으니 우리문화 말고도 유럽 각국의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언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16박 17일 동안 하루에 소화해내는 일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기억을 잘 못하는 관광도 있었지만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진을 찍고 보니까 기억이 잘 남는 것 같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일지와 용돈기입장까지 되니 내가 유럽에 와서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샀는지 더 잘 알 게 된 것 같다. 처음엔 일지가 되게 귀찮다고만 느껴졌는데, 가면 갈수록 내 하루를 담는다고 생각하게 된다.어딜가든지 엄마,아빠,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 뭐살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이런 프로그램을 신청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야겠고, 16박 17일동안 우리 모두를 이끌어주신 대장님 4분께도 감새햐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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