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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름 같이가치유럽탐방

작성자: 김영우

조회: 23496 등록일: 2018-10-22

<img title="201511190327258.jpg" src="http://www.wtandem.com/editor/upload/201511190327258.jpg">   처음 탄뎀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솔직히 뜻도 모르고 왜 이 이름인지 이해가지 않았다.지금 여행을 마치고 이 소감문을 쓰면서 왜'탄뎀'인지 알것 같다.   같이 다니는 여행은 절대 혼자만의 여행이 될 수 없다. 누군가와 타협을 하고, 또 배려를 한다. 탄뎀의 뜻은 독일어로 두명이 타는 자전거인데 앞뒤 사람의 호흡이 맞아야 앞으로 갈수 있듯이 이번 여행도 똑같았다. 나와 함께하는 여행자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거나 여행에서 힘든 부분이 있어도 배려를 하며 같이 가야한다. 각각의 나라에서 얻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나는 이 점을 알게된게 가장 컸다.  내가 상상해온 유럽과 직접 본 유럽은 많이 달랐다. 낭만이 넘치고, 꿈만 같았던 유럽의 현실은 달랐다. 가난에 허덕이는 거지들도 많고 물가또한 생각보다 비쌌다. 돈을 내고 가야하는 화장실도 조금은 충격적이었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니 적응되었다.  사람들은 유럽음식이 적응 안된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 나는 꽤 적응을 잘 한것 같다.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은 처음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English Brakfast 였다. 특히 양념된 통은 처음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3일차 되는 날엔 잘 맞았다.  이번 여행에서 많이든 생각은 엄마와 함께 오고싶다란 생각이었다. 엄마는 유럽에 한번도 안와보셨는데 내가 먼저 아름다운 유럽의 경치를 보니 정말 미안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첫번째 유럽여행이 탄이이라 정말 기뻤다. 다른 여행사는 유적지 여러군데 사진만 찍고  이동하기 급급한데 탄뎀은 그 나라의 유명한 음식, 좋은 숙소, 그리고 유적지탐방기까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너무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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