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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201801 명문대학탐방)

작성자: 정승오

조회: 26426 등록일: 2018-10-23

<img title="201801240827379.jpg" src="http://www.wtandem.com/editor/upload/201801240827379.jpg">   정승오 : 중학교 3학년    1일차.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땐 분위기가 ‘어색’, ‘불편’ 그런 단어로 나타낼 수 있었다. 하지만 ‘병팀’과 ‘솔팀’으로 나누어서 그리니치 천문대를 찾아가는 것을 기점으로 분이기가 풀어지고 장난도 치며 다니게 되었다.  그 후 밥도 같이 먹고 함께 다니며 괜히 정이 든 것 같다. 어차피 모두 헤어져 각자 길을 갈텐데 말이다.  프랑스 소르본대학의 유학생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가장 찬란하다’. 내일 헤어지지만 그렇기에 더욱. 마지막 날에 여행을 되돌아보니 아쉬운 일들이 많다. 더 빨리 친해지지 못한 일, 여행을 더 알차게 보낼 순 없었을까 하는 후회 등등. 앞과 끝(여행의)이 이렇게 다르다 느낄 줄은 몰랐다.  처음엔 오기 싫었는데 끝날 땐 가기가 싫으니..  예은누나, 다은누나, 진솔누나, 진석이, 동하, 희범이, 호정이, 영재, 병휘, 건우형, 미소 모두 조금씩은 그리울거다.시간이 지나면 잊겠지만 이제 여행이 끝나면 현실로 돌아간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수능을 치고 대학을 갔다가 어른이 되겠지. 아 참, 군대도 가야지. 평생 추억으로 남을 여행이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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