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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의 재미있었던 여행을 마치며(201801 명문대학탐방)

작성자: 박건우

조회: 24892 등록일: 2018-10-23

<img title="201801240745479.jpg" src="http://www.wtandem.com/editor/upload/201801240745479.jpg">   박건우 : 고등학교 1학년  인천공항에 가기 전날 여수에서 기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렸다. 내리니까 김언정 대장님께서 나와있으셔서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 밥을 먹고 씻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는데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어색하게 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갈 생각을 하니 막막했지만 비행기 출발 5시간 후, 용기를 내어 옆 자리에 앉은 영재한테 말을 걸었다. 영재랑 친해지고 영국에 도착해서 첫날 씻고 바로 잤다. ' 다음 날은 내가 가보고 싶었던 해리포터 촬영지를 갔는데 영화에서 봤던 게 거의 그대로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캠르브리지 대학에 갔는데 유학생 분이 설명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정말 잘 들었다.  그 전 날에는 그리니치 전문대를 갔는데 이 때 자유시간을 받으면서 같이 온 친구, 형, 누나, 동생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또 저녁을 피쉬앤칩스를 먹었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그 다음 날은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이동했다. 내가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을 에펠탑과 모나리자가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모나리자 그림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12일 금요일에는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갔다. 독일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베를린 장벽인데 베를린 장벽이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셨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자일거리, 뢰머 광장을 갔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는 학생감옥을 둘러보았고, 베를린에서 홀로코스트 기념비를 보았는데 홀로코스트 기념비는 나치의 대학살로 인한 유대인을 기리기 위해 만든 기념비라 인상깊었다.  그 다음날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들려서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해서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몬주익 언덕을 갔다가 고딕지구에서 빠에야를 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은 있었다. 그리고 캄프누에 갔는데 진짜 너무 엄청 좋았다.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만큼 좋았고 그 다음날 마지막 날이다.  구엘 공원을 갔는데 구엘 공원은 진짜 건물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스테인 글라스도 다른 곳보다 더 아름다웠고 특히 까사 바트요 건물이 너무 멋있었다. 가우디가 그 시대 사람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었다면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디자인 했을 거란 생각에 아쉽다.  마지막 날까지 같이 온 친구, 형, 누나, 동생들과 싸우지 않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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