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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치 유럽문화탐방 13 참가자

작성자: 윤인하

조회: 639 등록일: 2023-03-29

<img src="/wysiwyg/PEG/se2_16800733287473.jpg" title="소감문사진-윤인하-horz.jpg" style="width:675px;">   윤인하 : 고등학교 1학년  1월 28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보였다. 만나기 전에는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애들이 먼저 말도 걸어줘서 금방 다 같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재밌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영국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다. 내 첫 장시간 비행이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인지 아팠고, 영국에서 1일차, 2일차는 구경할 정신도 없이 정말 힘들었다. 다행히 3일차부터는 괜찮아져서 그 뒤로는 재밌게 여행을 즐긴 것 같다!  각 나라에서 이동할 때마다 지하철을 탔는데 좋았다. 한국 지하철이랑 다른점도 비교해보고 무엇보다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에 나도 껴 있으니깐 그 나라 사람이 된 것 같았다. 2층 버스랑 2층 기차도 타봤다. 2층버스는 어릴 때 타고 오랜만에 타서 좋았고 2층 기차는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자유식사 시간때나 마트에서 물건을 계산할때도 내가 직접 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떨렸지만 갈수록 잘하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지난 2주 동안 유럽음식도 많이 먹어봤는데 유럽음식은 내 입맛과는 잘 안맞아서 힘들었다. 근데 디저트는 다 하나같이 맛있었다. 특히 스페인에서 먹었던 츄러스는 정말 충격이었다. 또 먹고 싶다. 그리고 2주동안 숙소는 계속 바뀌어도 아침은 항상 크로와상, 식빵에 비슷비슷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침에 빵 먹는건 너무 좋았다. 1년동안 먹을 크로와상은 다 먹고 가는 것 같다.  숙소도 점점 좋았다. 처음 영국숙소 봤을 때는 솔직히 충격적이었지만 나중에는 2인실로만 방도 쓰고 편했다. 숙소는 파리가 제일 좋았다. 가장 호텔 다웠다. 마지막국가인 파리에 도착하니 마지막 이라는게 점점 실감이 났다.  그동안 부모님과 이렇게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내본 적도 없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렇게 만나서 2주동안 잘 지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단체생활은 처음이었는데 중간에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즐거운 경험이 훨씬 더 많다.  마지막 날 파리에서 에펠탑 야경을 보는데 지난 2주동안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너문너무 꿈만 같던 2주였다. 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사실은 아직도 내일이 되면 일어나서 다 같이 일정을 시작할 것 같다. 앞으로 평생동안 기억날 것 같은 첫 유럽여행 안녕!!<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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